(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는 다음달 10∼12일 조안면 다산 유적지와 삼패동 한강시민공원에서 정약용 선생을 기리는 ‘제22회 다산문화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다산문화제는 10일 오후 7시30분 한강시민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산대상 시상식과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다산대상은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돼 사회복지, 실용과학, 문화예술, 청렴봉사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11일에는 다산 유적지에서 헌다례와 헌화가 진행되며 체육문화센터에서는 11∼12일 다산배 바둑대회가 열린다.
또 문화제 기간 다산 유적지 특설무대에서는 전통 국악합주, 퓨전 국악, 클래식, 재즈, 재활용 악기 등이 연주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글짓기, 미술, 서예 등 다산문예대회와 다산 선생의 발명품인 ‘배다리’ 재현, 실학유물 특별전, 다산사상 강연회 등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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